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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 환자 8배 증가 야외활동 주의

by 히카루 생생정보 2024. 11. 15.

쯔쯔가무시
쯔쯔가무시

 

최근 3주간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가을철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쯔쯔가무시증은 주로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 오한, 심한 두통, 발진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올해 쯔쯔가무시증 환자 수는 전체적으로는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최근 42주차에서 44주차까지의 데이터를 보면 환자가 전년 대비 8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털진드기 밀도가 예년보다 3배 이상 높아져 감염 위험이 커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가을철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며,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수칙 준수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정부 공식입장 간편 확인하기

 

 

쯔쯔가무시 특징과 감염 증상

쯔쯔가무시

 

쯔쯔가무시증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쯔쯔가무시증의 원인균은 쯔쯔가무시균이며, 감염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렸을 때 시작됩니다. 털진드기에 물린 후 보통 1~2주 내로 감염 증상이 나타나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발진이 생기거나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쯔쯔가무시증의 중요한 진단적 단서는 감염 부위에 나타나는 작은 검은 딱지, 즉 가피입니다. 가피는 대개 물린 부위에 생기며, 이 증상이 있는 경우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의 쯔쯔가무시증 치명률은 약 0.1~0.3%로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초기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중증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드기 물림 여부를 의료진에게 알리고,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쯔쯔가무시 환자 급증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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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진드기 유충의 활동은 주로 9월에서 11월 사이에 집중됩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야외활동을 할 때 감염 위험이 커지며, 실제로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절반 이상이 11월에 발생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3주간의 환자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환자 수가 평년에 비해 약 8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최근 털진드기 밀도가 예년보다 약 3배 정도 높아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밀도가 높아지면 사람과 진드기의 접촉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감염 위험도 그만큼 높아지게 됩니다.

 

질병관리청은 앞으로 3~4주간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가을철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국민들에게 주의와 예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시기는 가을 단풍철로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만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쯔쯔가무시 야외활동 전 준비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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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전 준비사항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활동 시 진드기 접근을 막기 위해서는 긴소매 옷과 긴 바지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모자, 목수건, 양말, 장갑 등을 착용하여 피부가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부분을 줄이고, 옷은 되도록 밝은 색을 선택해 진드기 확인이 용이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농작업이나 산행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를 양말 속에 넣어 진드기가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여 진드기 접근을 방지하는 것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기피제는 효능 지속 시간을 고려해, 활동 중 주기적으로 다시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진드기 서식 가능성이 높은 풀숲이나 덤불 근처에서는 기피제를 충분히 사용해야 합니다.

 

쯔쯔가무시 예방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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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중에는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를 사용하는 등 기본적인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풀밭에 직접 앉거나 눕는 것은 진드기에 물릴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풀숲에서 옷을 벗어두거나, 야외에서 용변을 보는 등의 행동은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합니다. 등산 시에는 정해진 등산로를 벗어나지 않도록 하고, 산길을 벗어나는 행동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기피제는 특히 풀숲 등 진드기 밀도가 높은 지역에서 사용 효과가 높으므로, 일정 시간 간격으로 다시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활동 중에 지속적인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여 진드기 접근 가능성을 줄이는 것도 중요한 예방조치입니다.

 

쯔쯔가무시 예방조치 및 철저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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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후 귀가하면 옷을 털고 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털진드기가 옷에 붙어 집 안으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야외활동 후에는 바로 옷을 세탁하고, 샤워를 통해 몸에 붙은 진드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샤워 후에는 피부 곳곳을 꼼꼼히 살펴 진드기 물림 흔적이나 검은 딱지가 생긴 부위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진드기 물림이 의심될 경우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쯔쯔가무시 관리와 신고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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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은 쯔쯔가무시증이 의심되는 환자의 경우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가피 유무를 확인하며, 쯔쯔가무시증으로 판단될 경우 해당 사례를 질병관리청에 신고해야 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감염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히 대응하고 있으며, 의료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조기 발견과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쯔쯔가무시 예방 국민 행동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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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가을철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쯔쯔가무시증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감염 예방을 위한 야외활동 수칙을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몸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쯔쯔가무시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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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은 가을철 대표적인 감염병으로, 털진드기 유충 활동이 왕성한 시기에 특히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야외활동 전, 중, 후의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와 더불어, 감염 증상이 나타날 경우 빠른 대처가 감염 확산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치료를 통해 쯔쯔가무시증 감염 위험을 낮추고, 안전한 야외활동을 즐기며 건강한 가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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