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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이나 육아로 경력이 끊겼더라도 괜찮습니다. 지금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함께합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궁금하신가요?
결혼, 출산, 육아, 가족 돌봄 등 다양한 이유로 일을 그만두고 오랜 시간 가정에 머무르다 보면, 다시 사회로 나가는 게 쉽지 않습니다. 마음속에는 ‘다시 일하고 싶다’는 열망이 있지만, 현실에서는 막막함이 먼저 찾아오기도 하죠.
오랜 경력 공백으로 인해 자신감이 떨어지기도 하고, 요즘 어떤 일자리가 있는지, 나에게 맞는 일은 무엇인지, 또 예전처럼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이럴 때 누군가 내 상황을 이해하고, 함께 길을 찾아주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바로 그런 역할을 해주는 곳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흔히 ‘새일센터’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취업 정보 제공을 넘어서, 경력이 단절된 여성분들이 다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진로 상담부터 직업교육, 일자리 연계,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하는 곳입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어떤 곳인가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가 함께 운영하는 경력단절 여성 특화 취업 지원 기관입니다. 출산이나 육아 등으로 경력이 중단된 여성분들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약 150여 개 센터가 운영 중이며, 각 지역마다 센터가 있어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센터에서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1:1 맞춤형 진로 상담
- 직업훈련 및 자격증 과정
- 인턴 연계 및 일자리 알선
-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법 교육
- 면접 동행, 사후 관리 지원
- 창업 및 전직 지원
무엇보다 여성의 경력 공백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그간의 삶과 경험을 새로운 시작의 자산으로 바라봐주는 분위기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꼭 이용해보세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아래에 해당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출산, 육아, 가족 돌봄 등으로 일을 쉬고 있었던 분
- 6개월 이상 경력 공백이 있는 미취업 여성
- 취업 의지는 있지만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막막한 분
- 자격증이나 기술이 없어 재취업이 어렵다고 느끼는 분
- 사회에 처음 진입하는 여성 구직자
-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고령자 등 구직에 어려움이 있는 분
나이, 학력, 자격증 유무보다 중요한 건 ‘일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처음부터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상담을 통해 적성에 맞는 일을 찾고, 교육을 통해 준비해 나가면 됩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새일센터를 통해 다시 일하는 삶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원 종류
센터를 방문하면 먼저 전문 상담사와 1:1 상담을 진행하게 됩니다. 경력, 관심 분야, 생활 여건, 원하는 근무 형태 등을 바탕으로 나에게 맞는 진로를 함께 고민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 등하교 시간을 고려해 오전에만 일하고 싶은데 가능한 일이 있을까?”, “예전엔 사무직으로 일했는데 요즘은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등 현실적인 고민도 함께 나누며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상담을 통해 막연하던 생각이 구체적인 계획으로 바뀌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도 명확해지기 때문에 처음 방문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
상담을 통해 방향이 정해지면, 해당 분야의 직업교육 과정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센터에서는 경력단절 여성의 특성과 수요에 맞춰 다양한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컴퓨터 활용능력, 엑셀, 더존 회계 등 사무직 기본 스킬
-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자격증 취득 과정
- 제과제빵, 미용, 바리스타 등 실습 중심 기술 교육
- SNS 마케팅, 온라인 창업, 스마트스토어 운영 등 디지털 분야
교육 과정 대부분은 국비 지원으로 무료이며, 일부 과정은 교재비, 식비, 교통비도 지원됩니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자격증 시험 응시도 가능하고, 실제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센터가 끝까지 도와줍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인턴 연계
단순히 교육만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교육 이후에는 ‘새일여성 인턴제도’를 통해 실제 기업에서 인턴으로 일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됩니다.
인턴 근무 기간은 최대 3개월이며, 참여자에게는 월 최대 60만 원의 인턴지원금이 지급됩니다. 또 기업이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기업에도 추가적인 지원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정규직 전환의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 제도는 실무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오랜 공백을 극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일자리 연계
교육을 마친 후에는 센터에서 구직자의 성향과 여건에 맞는 일자리를 직접 연결해줍니다.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본 지 오래되신 분들을 위해 작성법, 문장 첨삭 등도 지원하고, 면접에 자신이 없거나 긴장되는 분들을 위해 상담사가 동행해주는 면접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단순히 소개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구직자가 스스로 취업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주는 전 과정 동행 서비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취업 후에도 적응에 어려움이 있거나 경력 단절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후관리 상담도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재취업이 가능합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2025년 변화점
올해는 경력단절 여성 지원을 확대하고, 보다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 부분이 개선되었습니다.
- 훈련 과정 다양화 및 실습 강화
- 온라인 교육 확대 → 시간 여유가 없거나 방문이 어려운 분들도 참여 가능
-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 가능
→ 해당 요건 충족 시 월 31만 원 구직촉진수당 추가 지원 - 경력단절 예방 프로그램 도입
→ 워킹맘을 위한 상담, 경력 유지 컨설팅 제공
이처럼 새일센터는 취업 준비뿐 아니라 여성의 일과 가정의 균형까지 고려한 종합 지원 시스템으로 점점 발전하고 있습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이용 방법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특별한 준비 없이도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내 지역의 센터가 어디 있는지 확인하고, 전화나 온라인으로 상담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홈페이지 접속
- 지역별 센터 위치 확인
- 전화 또는 온라인 예약
- 방문 상담 후 프로그램 참여 신청
- 진로 상담 → 직업교육 → 인턴 →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 지원
마무리
‘경력이 단절됐다’는 말은 단순히 이력이 끊겼다는 뜻일 수 있지만, 그것이 능력의 단절을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지금까지의 삶 속에서도 우리는 가족을 위해 많은 것을 해왔고, 그 경험은 다시 사회로 나아가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습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이 끊겼다고 해서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작하고자 하는 분들의 손을 잡아주는 곳입니다.
처음이라 어렵고 두려울 수 있지만, 막상 한 걸음 내디디면 생각보다 훨씬 든든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실 거예요. 지금이 바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때입니다. 가까운 새일센터를 찾아, 내 삶의 새로운 챕터를 함께 열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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